(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및 보안등을 태양광, 친환경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나트륨등을 태양광, 친환경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설치하며 이를 위해 지난달에 읍·면·동에서 설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통해 수요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전기 인입이 곤란한 원덕, 근덕, 하장, 미로 지구에 태양광 등기구 5개를 신설하고 관광지(용화·장호) 및 주택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고효율 조명등 345개를 교체·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삼척시에는 8,536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며 "앞으로도 노후 가로등 및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교통약자의 야간 보행 환경 개선 및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