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홍천군 종합민원실은 내달 1일 10시께 두촌면 복지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천군 종합이동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두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6월은 내촌면, 10월은 동면에서 실시하게 될 종합이동봉사는 세무 및 무료법률 상담, 농계계수리 등 13개 분야에 홍천군을 비롯한 제11기계화보병사단, 홍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홍천지점, 홍천군자원봉사센터, 대한미용사회 강원홍천군지부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종합이동봉사에는 홍천세무서와 홍천군 복지협의회가 새로이 참여해 세무상담, 이동세차 차량을 운영해 예년 보다 더욱 내실 있는 종합이동봉사가 될 전망이다.
군에서 지난 2007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바쁜 일상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이동봉사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 봉사로 지난해까지 2천 2백여 건의 주민생활 불편과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천군 종합이동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