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군수 이순선) 4월 1일 군수와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군정 성과와 군민 만족도 향상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인제 실현을 다짐하는 '행복인제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복인제 책임경영제는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재량권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받는 가운데 부서의 최고운영책임자로서 경영마인드와 책임의식을 갖고 부서원들과의 합의와 공감을 이끌어 부서의 역량을 결집해 군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 행복을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수와 실과소장 및 읍면장간에 명시적인 책임경영 협약을 체결하고 4월말까지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 전반에 관해 업무수행관점, 주민만족관점, 혁신관리관점 등 3대 관점에서 새로운 지표를 개발한다.
이에 따라 새로이 개발된 지표에 따라 연중 평가주기별로 실적 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를 공개해 부서간 또는 읍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
특히 오는 11월에 실과소와 읍면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소속 직원들의 민원 응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는 전화친절도를 조사해 평가 결과의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책임경영 협약 체결 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실시해 일하는 조직, 책임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 "며 "군정 성과를 높여 군민이 행복한 인제를 만들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진성과에 대해 연말에 최종평가를 실시해 유공부서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