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저장성 향상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신선 채소, 청과류, 화훼류 등 출하량이 많고 농가 공동 이용률이 높은 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우선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3억 원(보조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10㎡형 37동과 33㎡형 1동 등 총 38동을 설치·지원한다.

정한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저온저장고는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신선도 높은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며 "인제군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를 방지하는 장점 때문에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 30동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