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시와 자매도시인 행정자치부 소속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의 명예시장·군수단 40명이 2일 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1일 황해도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속초시와 고성군 일원에서 '2015년 황해도 명예 시장·군수 워크숍'을 개최하며 명예 시장·군수단 일행은 워크숍 일정으로 2일, 속초시립박물관과 국립산악박물관을 시찰한 후 오후 3시께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주요 실과장이 참석하고 황해도에서는 한상순 황해도지사와 황해도 명예 시장·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황해도지사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 차관급으로서 한상순 도지사는 지난해 12월에 임명됐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시정브리핑과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황해도와 지난 2007년 3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황해도의 지원 아래 통일연구원과 함께 '이북도민 정착과정 기록보존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해도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북5도 실향민들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