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치천 (사진제공=양양군청)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3억 9,300만 원을 투입해 이달중에 착공해 오는 2016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강현면 물치리~장산리까지 호안 보수·보강(L=755m)과 산책로(L=3.31km)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생태와 수질개선보다 이수와 치수중심의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사업으로 진행이 된다.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단면이 부족한 제방을 보강해 홍수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불명수를 차집·처리해 수질 개선에 따른 생물 서식처로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한다.
또 물치천 회룡리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농업용 보로 인해 어류가 상류로 이동하지 못해 생태계가 단절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도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하천, 문화가 있고 어릴 적 옛 이야기가 있는 하천, 깨끗한 물에 건강한 수생태계를 복원해 군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으로 조성해 명실 상부한 명품 고향의 강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