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주민이 주도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 테마를 선정하는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촌현장포럼은 남전1리, 신월리, 한계2리, 서1리, 서흥1리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2회 운영한다.
이에 따라 대상 마을은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시작으로, 자원 찾기를 통한 마을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마을을 현장견학한 후 전문가와 함께 우리마을 발전목표 및 과제를 만들어 종합토론을 통해 세부실천 계획을 도출하는 전체 과정을 마을별 4~5회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게 된다.
군은 기존의 하향식 마을개발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주도하의 내실있는 발전 계획을 이끌어내고 도출된 발전 테마를 새농어촌건설운동과 연계하는 등 중·장기적인 마을발전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주민들의 작은 변화가 농촌마을의 색깔있는 미래설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