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수도권 내 농특산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한강문화장터를 오는 3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강유역 7개소(여의도, 뚝섬, 반포, 양화, 망원, 이촌, 잠실공원)에서 3일부터 11월1일까지 7개월간 매주 금·토·일 3일간 2개소씩 순환하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강문화장터에서는 평창군의 우수한 HAPPY700평창 농특산물(황태, 메밀제품, 한우, 감자, 옥수수, 절임류 등)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문화행사도 병행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산나물축제, 효석문화제 등 지역문화축제의 홍보도 병행한다.
군은 지난해 한강문화장터를 통해 8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한강문화장터 외 수도권 내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4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군은 수도권 내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한강문화장터 및 수도권 내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친절서비스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평창의 농심과 친절한 미소로 소비자에게 농산물이 아닌 감동을 판매해 일회성 직거래 행사가 아닌 고정 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수도권 내에 공격적인 직거래장터를 추진해 HAPPY700평창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