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산불발생 최대 취약 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해 3일부터 오는6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몇 년간 청명·한식 전후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며 최근 관내에서도 올해 8건의 산불이 발생해 재산 피해 및 산림자원 소실이 있어 산불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는 등 산불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군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특별대책기간 동안 입산 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 관리 강화, 소각행위 일체 금지, 기동단속반 운영,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중점 추진 대책을 마련했다.
또 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발생 시 현장에 즉각 투입을 목적으로 공무원(실과소 및 읍면) 산불 감시단을 기존 1/6 조에서 1/4 조로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김영배 녹색성장과장은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해 횡성군에서 더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