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03 21:41:34
▲▲(사진제공=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수강생들은 환경올림픽의 상징인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견학하고 전기버스로 경포일대의 문화 자원을 둘러본 후 숲 사랑 홍보관에 마련된 동계올림픽 입체 영상을 체험하는 등 2018동계 올림픽을 미리가보는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2018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야 할 지역을 미리 둘러봄으로써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수강생 이 모 씨는 "강의실에서 이론수업만 받다가 막상 3년 후 외국 손님들과 함께 다녀야 할 현장을 둘러보니 벌써부터 긴장된다. "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으며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사명감도 더욱 충만해졌다. "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3년 남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로 지금부터 실제 상황이다. 라는 가정 하에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육성 중인 2018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의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활약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체험에 참가한 2018글로벌 리더 육성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80여 명이 육성 중에 있으며 가톨릭 관동대학교에서 외국어 교육 및 강릉의 문화·관광자원 안내를 위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