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오는 7일 관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이번 점검은 강원도와 삼척시 산림·안전관리 분야 공무원, 유관기관,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합동 점검반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종합발전단지(남부발전), 호산 일반산업단지(가스공사) 등 2개소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조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민원발생 및 불법행위 여부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 자체점검 및 점검반의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산업단지 내 각종 위험요인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과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한다.
아울러 산단 계획 승인조건 및 영향평가 협의내용 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인·허가 취소 등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산업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로 대형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