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04 12:29:52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관내 13개 식품제조·가공 업소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평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업체의 위생·품질 관리능력을 평가해 자율·일반·중점관리 업소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등급에 따라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게 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3개 분야 총 120개 항목으로 200점 기준이며 각 항목은 기본조사항목과 기본관리항목(92항목 114점), 우수관리항목(28항목 86점) 등이다.
이번 평가에는 영업신고증, 제품거래내역서, 수질검사 서류, 생산실적 보고 서류, 건강진단 서류 등 '법적 서류의 구비여부'와 건축물, 작업장, 급수시설, 화장실 등 '환경 및 시설에 대한 조사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업장 관리 및 기록, 창고 등의 시설 관리 및 기록, 현장 관리, 제품 관리 등 '우수관리부분'에 대한 평가도 병행한다.
군은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 일반관리, 중점관리 업소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일반관리업소는 필요 시에만 출입 검사를 실시한다. 또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출입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차등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식품위생 감시 업무의 효율성과 제조가공업소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신규·정기·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