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올해를 관광객 인제 방문의 원년으로 정하고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에 관한 규정을 지난 2일 자로 개정 공포하고 적극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규정에는 여행사 및 단체관광객 버스 1대(30명 이상)를 기준으로 1일 숙박시 20만 원, 2일 숙박 시 4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기존의 여행사만을 지원 대상으로 국내 관광객 유치시 1인당 3,000원, 국외 관광객 유치시 1인당 5,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내용을 대폭 보완 한 것이다.
또한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서는 숙박시 매일 2식 이상의 식사와 숙박을 필수로 하고 군을 방문하기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숙박·음식 업소 이용 확인서, 방문 증빙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도록 지급 규정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군은 신고서 제출 후 30일 이내에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강희숙 관광정책담당은 "이번 개정안은 현행 인센티브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인근 시·군 간 인센티브 지급 금액 차이를 해소했다. "며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수학여행단 및 기업연수팀 등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