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에 실력 있는 강사진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강사 은행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사 은행제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네트웍을 통한 효율적 관리로 필요기관·단체와 상호 연결해 강사 인력풀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사등록 분야는 문화, 예술, 체육, 건강, 정보화, 인문·사회, 기초문해, 시민교육(토론, 리더십, 부모교육 등), 취미교육, 교육일반 등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분야로 현재 평생학습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중이거나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자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시의 강사은행에 강사로 등록되면 시(여성회관) 홈페이지에 강사 정보가 게시되고 관내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등 강사가 필요한 평생학습기관에서 홈페이지 확인 후 강사를 선택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강사들과의 교류로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할 수 있고 태백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 평생학습 관련 등 추진 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강사등록은 연중 시청 평생학습문화사업소 여성교양학습회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류 검토 후 등록 승인된 강사들은 시에서 관리해 수요기관과 연계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사 은행제 운영을 통해 유능한 강사와 교육기관 간의 효율적인 연결로 강사의 지속적인 능력 개발을 유도하겠다. "며 "시민에게는 양질의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