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천~삼척간 동서고속 도로 조기 착공 건의를 위해 지역주민들도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원남부권과 충북 내륙권, 동해경제자유구역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연결도로 역할을 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 구간 중 충추~제천 구간이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제천~삼척 구간은 아직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
이에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태백지역을 포함한 강원남부권의 관광과 물류산업의 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관계 부처에 건의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시청 민원실이나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동서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플래카드를 주요거리 곳곳에 게시하고 1만 명 서명운동 돌입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중추지역으로 국토의 허리부분에 위치한 강원도 4개 시군과 충북 제천과 단양군의 7개 시·군의 공동발전과 경제성장의 과실을 공유해 삶의 질 격차를 줄이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갈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