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9조원…반등 성공했나

시장 예상치 8%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4.07 18:21:22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추이(표: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육박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5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의 5조2900억원보다 11.53% 증가했지만, 2014년 1분기의 8조4900억원과 비교하면 30.51%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조원으로 작년 4분기 52조7300억원보다 10.87% 감소했으며, 작년 1분기의 53조6800억원보다는 12.44% 줄었다.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것은 1분기가 전통적으로 IT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환율의 영향을 상당 부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억원을 기록해 약 3년만에 5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위기를 경험했지만, 4분기에 다시 5조원대를 회복했고, 이번에 6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다시 상승세를 탄 것으로 관측된다.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확실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5조4400억원보다 훨씬 높아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업계 예상치보다 약 8% 높아 증권가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 2분기에는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