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청)
(CNB=최성락 기자) 양구군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자)은 7일 오후2시께 양구읍 송청리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회원 20여 명과 여성결혼이민자 30여 명 등 50여 명이 함께 전통 장을 담가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여성발전기금 신청 사업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이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머나먼 다른 나라에서 결혼과 동시에 한국으로 이주해온 여성들에게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을 전수했다.
농가주부모임 이순자 회장은 "우수한 전통 장맛을 이주여성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이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날 담근 고추장을 행사에 함께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