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오는 8일 오후 2~4시까지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용도구역 조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2층)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유네스코 M&B 한국 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것이며 설악산 생물권 보전지역(전이구역) 확대권고로 진행된 설악산 생물권보조진역 용도구역 조정용역이 종료됨에 따라 최종안을 확정하고 확장 신청서의 작성을 준비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설악권 생물권보전지역의 양양군 조정 대상지는 서면(장승리 일부, 오색리, 가라피리, 송어리, 북암리, 송천리, 공수전리, 영덕리)과 강현면(강선리 일부, 하복리, 중복리, 상복리, 둔전리, 물갑리), 2개 지역으로 이번 설명회에는 유네스코 M&B 한국 위원회 관계자(심숙경 부위원장, 권욱영 차장, 정지원 주임)와 해당 지역 이장, 마을주민 등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진행은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용도구역 조정 용역 추진경과 설명, 용도구역 최종안 소개, MAB 및 생물권보전지역 개요 및 확장신청서 작성계획 설명, 해당 지자체 담당자 및 주민 의견청취후 최종 용도구역 도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설악산 생물권 보전지역의 해당 지자체는 속초시, 고성군, 인제군, 양양군 등 4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