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관내 검도전용관인 원무관이 전지훈련지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검도전용관 원무관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기 위한 전지훈련 팀의 방문이 이어지며 활기가 넘치고 있다.
원무관에서는 지난 1월 인천광역시청 검도선수단을 비롯해 5개 팀 60여 명이 인제군을 방문해 팀별 7일 이상 인제군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와 연계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오는 8일에는 수원시청 검도선수단이 원무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5회 전국대회에서 검도 종목이 인제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종목별 전지훈련팀이 현지 적응훈련 및 전지훈련장으로 팀별 2회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전지훈련 팀 유치, 각종 생활체육대회 및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힘써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무관은 인제군과 인제교육지원청에서 20억 4천만 원을 들여 설립했으며 군과 원통중고등학교는 원무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