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신항 지정장치장 전경. (사진제공=부산세관)
(CNB=한호수 기자) 부산세관(세관장 정재열)은 9일 기획재정부 주관, 국유재산관리기금 청·관사 건물 성과평가에서 신항 지정장치장이 사업비 100억 미만 분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동 사업을 담당한 오성준 관세행정관(42)이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유기금 청·관사 건물 성과평가는 국유기금 집행의 효율화 및 공용청사 건축품질의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준공된 107건의 국유기금 청·관사 건물을 대상으로 외부 건축전문가 등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3차 전문가회의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부산세관 신항 지정장치장은 효율적인 예산집행부분과 주위와 조화로우면서도 건축목적을 적절히 조형한 디자인, 건축물의 지속가능성, 편의성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신항 지정장치장은 신항의 물동량 증가로 반입되는 화물의 신속통관 지원과 수출입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강서구 송정동 신항 배후단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