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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 국내 시장 화려한 데뷔

신종균 대표 “밴드게이트 걱정 안해도 된다”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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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4.09 16:20:39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아이폰6의 진정한 맞수’가 될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국내 시장에 드디어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겸비한 스마트폰으로, 지난 3월 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뒤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이후 전 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 S6’이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며,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LPDDR4 램과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에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어두운 곳이나 역광처럼 명암차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해 별도의 커버를 구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NFC 방식 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도 7월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제품은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총 5가지 색상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 삼성전자)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진정성을 담아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거듭한 끝에 ‘올 뉴 갤럭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밴드게이트 논란에 대해서도 “(소재로 쓰인) 금속이 고강도인데다 (엣지에 적용된) 3D 커브드 글래스도 강도가 우수하다”며 “괜찮다. 안심해도 된다”고 장담했다.

지난 6일 CNN머니는 미국의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업체가 최근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에서 갤럭시S6엣지에 149파운드(67.6㎏ 가량)의 압력을 가하자 구부러지고 작동이 멈췄다면서 아이폰6플러스에 이어 갤럭시S6 엣지 역시 벤드게이트 논란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자체 내구성 테스트 결과까지 공개하면서 보도 내용과 같은 사실은 실제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비해 갤럭시S6 엣지가 유독 거래처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다소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엣지 모델의 경우 일부 소비자들은 단말기를 받기 위해 오래 기다리는 경우도 생길 전망이다.

신 대표는 “갤럭시S6 엣지는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애로가 있겠지만 공급량 부족을 하루 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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