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다중이용 시설인 전통시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대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실시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도계중앙시장, 삼척번개시장, 근덕교가시장 등 3개 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관련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 등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의 안전여부,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가스 및 소방시설 안전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 실정을 감안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