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10 08:40:03
(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한 관광쇼핑회화책자를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상해 전세기 운항 및 한류 영향, 관광주간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상점가, 숙박, 음식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의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광쇼핑회화책자를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관광쇼핑회화책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총 4개 외국어로 구성돼 있으며 9~12일까지 전통시장·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속초시숙박협회, 속초시음식업협회, 설악동숙박협회, 아바이마을식당가, 먹거리단지상인회 등 총 1,100부를 배부한다.
책자에는 일상회화, 시장, 마트, 음식점, 숙박업소에서의 기본 표현 등이 이해하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관광주간(5.1∼5.14)에 많은 내·외국인이 시를 방문하는 등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에 추가 배부하는 관광쇼핑회화책자가 외국인 관광객과의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속초시의 이미지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외국인 응대를 위한 관광쇼핑회화책자를 기 제작해 2,900부를 배부한 바 있으며 책자의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해 올해 추가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