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구문소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11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져 있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고 농기계 수명 연장과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 기술을 교육하고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서는 부품 교환과 수리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 수리시 농가별 부품비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무상수리 지원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차액을 징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고장이나 노후로 방치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해 영농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직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