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정병수)와 공동으로 지난 달 31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에 밀양의 대표 특산품인 얼음골사과의 홍보를 위한 사과나무 140여 그루를 식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수도권에서 연 수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사과숲조성으로 공원측에서는 방문객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볼거리 제공하고, 밀양시는 밀양의 명품인 얼음골사과의 홍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밀양시는 10일 체계적인 과원관리와 다양한 얼음골사과 홍보행사 추진을 위해 서울대공원측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관리 및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안영진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서울대공원측에서 안영노 원장, 이성주 조경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후 얼음골사과나무 식재현장을 둘러보며서 밀양시와 서울대공원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