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사업 장소는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주차장 주변이며 면적은 2,200㎡로 주차장 내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뒤편에 군락하고 있는 리기다소나무를 교체한다.
현재 이곳에는 뽑혀 쓰러진 나무, 죽은 나무 등의 발생으로 경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미산 소나무의 외형이 우리 고유 소나무와 달라 주변 문화재와 이질감을 주고 있다.
또한 리기다소나무는 빨리 생장하는 특성이 있어 지난 1970년대 산림녹화와 연료림 조성을 위해 도입된 수종으로 벌채 시기가 도달한 나무는 생장이 쇠퇴하고 푸사리움 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 우려도 있어 갱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리기다소나무 80여 주를 제거 한 후 우리 고유 소나무 70여 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며 "벌채된 리기다소나무는 초당지역 소외계층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