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화합하는 단결의 장을 마련하는 제11회 민주평통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고성 군수, 자문 위원,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지호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사, 축사, 준비운동, 코스 안내 등의 식전 행사 후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에서 출발해 송지호 호수 주변 5km를 걷게 되며 걷기대회 완료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민주평통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를 통해 분단의 현실을 다시금 인식하고 올바른 통일 의식을 심어 줌과 동시에 행사를 통한 군민 화합과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 협의회 관계자는 "고성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통일 염원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