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북평동 전천 둔치 일원에서 '제3회 범시민 도서 교환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다 읽은 도서나 나누고 싶은 도서를 시립도서관에 접수하고 도서 교환전 당일 행사장에서 읽고 싶은 도서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에 따라 자신이 읽은 도서 각 1권으로 다른 사람이 읽은 도서 각 1권과 교환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시립 도서관(발한·북삼)에 자신의 도서를 접수한 후 도서 교환 쿠폰을 받아 행사 당일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읽고 싶은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된다.
교환 대상 도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출판된 도서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야 교환이 가능하며 문제집이나 잡지, 법률 도서, 공공성에 부적합한 도서, 파손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 회원증 하나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홍보 의 장도 함께 마련한다.
동해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잠자고 있던 도서를 이웃과 공유해 자신이 필요한 또 다른 도서들과 인연을 맺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도서 교환전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관리 사무실(발한 530-2480, 북삼 530-24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