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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 화생방지원대, 화천군 민방위 대원 대상 집체교육 실시

"화생방전 민·관·군이 함께 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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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4.11 00:11:31

▲▲(사진제공=화천군청)

(CNB=최성락 기자) 육군 7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화천군청과 사내면사무소 소속 민방위 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생방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생방지원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천군이 접적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유사시 적의 화생방 공격에 군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쟁 초기 생존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고 전했다.

교육 진행은 화생방 관련 영상 시청과 강의를 통해 화생방 공격 위협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민수용 방독면 착용 절차, 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 화학·유독가스에 대비한 민간보호 자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행동화 실습을 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실제 착용 및 활용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민수용 방독면을 직접 착용해 보고 숙달하는 시간을 가져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구비했다.

또한 전시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더불어 화학 물질 유출 사고 등 재난에 대한 조치 요령을 숙달하는 교육을 병행해 교육 성과를 높였다.

 

이번 집체교육을 함께 지원한 화천군청 안전행정자치과 김태수 주무관은 "화생방지원대의 전문 요원들에 의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생방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며 "대응요령을 몸으로 숙달해 상황 발생 시 생존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집체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한 화생방지원대장 정우동 중령은 "이번 집체교육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및 통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며 "민방위 대원들이 모든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생존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앞으로도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전시 및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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