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합동분향소 운영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
광주시는 청사 1층 시민홀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을 안내하고, 사고 1주기인 16일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헌화와 분향할 예정이다.
시는 또 청사 외벽에 추모기간을 알리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직원들은 같은 기간 추모리본을 가슴에 패용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방침이다.
윤 시장과 시청 간부들은 이와는 별도로 14일 광주YMCA 무진관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추모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제1회 국민안전의 날과 연계한 안전취약시설 특별점검주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전기․가스․소방 등 민․관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이 안전관리 대상시설 2만9635개소 가운데 공사장, 가스저장소, 급경사지, 도시철도 등 안전이 취약한 대형시설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