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촌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성군청 직원 110여 명이 오는 24일까지 2주간 간성읍 장신리, 해상리, 현내면 죽정리 등 일손이 필요한 13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령농가 및 일손이 부족한 관내 13개 농가에 육묘상자 나르기, 밭작물 파종 등 영농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이달부터 군부대 및 관계 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농촌일솝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봉사단체 등 많은 분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시면 만성적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영농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일손돕기를 희망할 경우 농업정책과 농산지원팀(680-3402~3)과 읍·면 산업개발팀을 통해 영농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연결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