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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 유치 '쾌거'

"1,000억 원대 국책사업‥ 개청 이래 가장 큰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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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4.13 09:01:52

(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환경부가 추진 예정인 국립생물자원관의 강원권 설치 대상 지역으로 인제군이 최종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립강원권생물자원관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강원도의 입지 선정 용역을 시작으로 4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군청 개청 이래 가장 큰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 생물자원의 발굴, 수집, 연구는 물론 생물자원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목적 국가시설이다. 
 
강원권생물자원관은 DMZ와 백두대간을 아우르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고산·북방계 육상생물 자원을 주제로 상남면 하남리 일대 12만㎡의 부지에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립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본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시설이 준공된 후 200여 명이 상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생물자원관은 올해 개원하는 경북 상주의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현재 설계가 추진 중인 목포의 도서 연안 생물자원관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된다.

특히 이번 유치 성공을 인제군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DMZ와 백두대간이 교차되는 육상생물 자원의 보고로 약 6,7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과 그중 88%에 해당하는 산림과 33%에 해당하는 생물자원 관련 보호 지역을 경쟁력으로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그동안 군은 민선6기 군정 목표를 생명특별군 육성으로 하고 지역에 자생하는 생물 자원의 현장조사를 통해 신종 발굴, 한국 미기록종, 인제 미기록종 발굴과 멸종 위기종 복원 사업 등 생물 다양성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향후 생물자원관이 개원되면 남한 북부권의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 확보는 물론 강원권과 서울 수도권 시민의 생태교육 체험관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0년 9월, 국가생물자원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권역별로 특정 자원 기능을 분담하는 자원관 건립을 결정하고 영남권과 호남권에 이어 강원권 설립을 계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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