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올해 지자체 민관 협력 활성화 공모사업 공공 주도형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 문제해결 차원에서 민간자원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민·관협력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229개 지자체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태백시 등 25개 지역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은 공공 또는 민간을 중심으로 네트워트를 구축해 지역 내 숨겨져 있는 자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사회 내 서로 돕고 살피는 문제 해결 능력 강화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

시는 태백시(희망복지지원단)·태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동 주민센터(동 민관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자원 확산을 위한 민·관 네크워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사회협의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반지원정대 활동(통반장, 협의체위원, 집배원, 검침원, 경로당어르신 등)과 동 민·관 복지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복지 현장 실무자와의 밴드 결성과 복지 학당을 통한 복지 전문가 양성 등 지속적인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공공주도형)을 통한 공공 및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동별 복지 관련 특화사업의 적극 지원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행복한 태백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