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13 23:30:58
(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4.29 재·보궐선거 사무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위해 먼저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및 관내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남 비방 안 하기 등 선거에 따른 지역갈등 요소 사전 제거에 주력하는 등 질서 배려 운동과 연계한 실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양구군선관위와 경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각급 기관 간 회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관계자 간에 핫라인을 상시 유지하고 공명선거와 관련해 시민 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범 지역적으로 공동 대응한다.
이에 따라 선거 다음 날인 30일까지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선거 추진 상황 종합 관리와 법정 선거사무 추진, 사건·사고 대응, 선거 사무원 및 장애인 편의 시설 확보, 투·개표소 안전 관리 철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은 선거 당일에는 투·개표 상황실로 전환돼 운영된다.
이 밖에 각종 회의나 교육 등을 통해 공명선거 및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명선거를 홍보하는 배너광고를 개설하며 소식지나 방송·신문 등 언론 보도도 적극 활용하고 현수막 설치 등 공명선거와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위해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와 선거권이 없는 자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 거동불능장애인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했다.
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선거 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 신고 및 신고 인명부를 작성한 군은 14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오는 17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선관위에 송부한다.
아울러 18~29일까지 홈페이지(www.yanggu.go.kr)에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및 등재 번호, 투표소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열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투표소 투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구읍 문화복지센터와 남면 용하 체육관, 동면 복지 회관, 방산면 복지 회관, 해안면 회의실 등 5곳에서 실시되고 4.29 재·보궐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양구군의 유권자 수는 1만 9294명(국내거소 재외국민 8명, 외국인 41명 포함)이다.
한편 양구군선관위는 4.29 재·보궐선거 당일 투표소가 원거리(양구읍 학조리)인 양구읍 수인리와 웅진리에 오전 10시 한 차례 차량을 투입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