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지난 9일과 10일 흥업면에 위치한 한라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노인복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행하는 학·민·관 협력 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흥업면에 소재한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민·관 협력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지2리 경로당과 흥업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노인복지 여가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흥업면 노인복지 특성화를 위한 학·민·관 협력 사업은 지난해 6월23일 학·민·관 협력 협약을 맺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노인복지 특성화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어르신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서동길 학생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 박금순 매지2리 이장은 "노인 복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혜택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며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통편 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