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4.14 18:13:40
▲사진제공=평창군
(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지난 11일 현대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클래식 세상 계촌마을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인 작은 음악회와 영화제가 평창 방림면 계촌 복지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찬원 군의원, 최찬웅 면장, 한예종 이동현 교수와 계촌초 학생,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9명으로 구성된 강릉 아마추어 클래식 연주단이 들려주는 개선행진곡, Ei Bimbo를 비롯한 10곡의 공연과 천재 피아니스트의 성장을 그린 엄정화 주연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상영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10회 이상 공연하는 계촌 별빛 오케스트라가 선정됨에 따른 이벤트로 내달 2일 선포식과 7월에 3일간 열리는 메인 행사인 '클래식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계촌마을 프로젝트 추진위원장(이장 주국창)은 "작은 행사지만 마을 주민과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자리였다. "며 "이번 행사를 디딤돌 삼아 계촌의 명물인 별빛 오케스트라를 세상에 알리고, 프로젝트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클래식 마을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