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증가하는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발맞춰 운영하고 있는 농촌교육 농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교육농장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체험 프로그램 및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안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 및 농촌에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농장이다.

특히 올해는 자유 학기제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농장마다 특별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남면 수림포도 농장(대표 신성옥)에서 식물의 한 살이와 콩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000여 명의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꿀동이 농장(대표 함영상 )은 돼지를 주제로 돼지의 한 살이와 돼지 얼굴 만들기, 풀잎 이슬농장(대표 김진수)은 고구마의 한 살이와 씨앗심기 체험, 숲 속 마을농장(대표 강태호)은 옥수수의 한 살이와 옥수수 비누 만들기 체험을 이달 중에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농장 4개소와 신규 농장 2개소에서 미래의 농업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정서를 알려주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의 장도 되는 농촌교육농장을 더욱 활발히 운영해 세대를 아우르는 농촌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