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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인수전, 향토기업 간 ‘출혈경쟁’ 은 속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금호산업 매각가 1조원 문의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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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5.04.15 10:39:19

금호산업 인수와 관련 향토기업 간 ‘출혈경쟁’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와 함께 '채권단만 좋은일 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호산업 인수전에 나선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14일 “금호인수전의 매각가격 1조원 문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금호산업 인수 적정 가격을 묻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실사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어떠한 것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CBS는 보도했다. 

특히 최근 호반건설에서 매각 주간사에 금호산업을 1조원이면 인수가 가능한지 문의한 적이 있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도 문의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부 언론에서는 호반건설이 1조원 이상 충분한 자금을 비축하고 있고, 금호산업 인수가격이 1조원대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한바 있다.

김 회장이 인수가격 1조원 문의설을 정면으로 부인하면서 일각에서는 '채권단이 금호산업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일부 언론에 1조원대로 높여 흘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호산업 매각을 위한 예비실사가 10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5개 회사는 이달 28일까지 본 입찰 접수를 마쳐야 하고,. 금호산업 채권단은 5월 초순경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산업 인수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비롯해 호반건설 등 5곳이 참여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호반건설의 2파전 양상이라는 의견이 비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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