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
(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남면 소재 강원아스콘(대표 염근창)은 매년 새봄이 되면 연래 행사로 손상된 도로 포트홀 소파보수를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군도 8개 노선과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동절기 결빙 등으로 파손되고 손상된 포트홀 60여 개소에 대해 소파보수를 실시했다.
㈜강원아스콘은 군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아스콘공장 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패인 도로의 포트홀을 직접 소파보수를 하고 있다.
강원아스콘 김영철 과장은 "나와 내 가족들이 생활하는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매년 봄 소파보수를 하고 있다. "며 "일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 말했다.
정재상 안전건설과 도로관리 담당은 "지역 업체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협조해주고 있어 예산 절약과 주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며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마음이 다른 분야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군은 봄을 맞아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차선 도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수도 확장 공사로 인해 겨울철 임시로 포장했던 양구읍 한전리~상리 구간의 아스콘 포장 공사를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도로 이용을 위해 이번 주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