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5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상지영서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상지영서대를 비롯해 4년제 27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 총 40개 대학을 정보공시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는 전체 대학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상지영서대는 전문대학 13개교 중 강원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향후 멘토링제를 통해 다른 대학의 멘토대학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학정보공시 제도는 학생, 학부모, 산업체 및 정부가 학교 선택, 산학협력 및 직원채용, 정책집행 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주요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제공하는 제도다.
상지영서대 이경행 총장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면서 투명하고 정직한 대학운영을 인정받아 다시 한번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으로 선정된 것 같다"면서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으로서 대학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 증진, 멘토링제도를 통해 원활한 운영과 공시제도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지영서대학교는 지난 2012년 대학정보공시 시범운영대학을 시작으로, 2013년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에 선정돼 정보공시제도 운영 관련 각종 전문가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대학정보공시 제도운영의 효율화에 노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