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 김학철 부시장 주재 해변운영기본계획 설명회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2층 대회의실서 김학철 부시장 주재로 해변운영기본계획 설명회를 갖고 피서철 안전사고 ZERO화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긴밀히 구축했다.
이에 따라 경포 등 주요 해변에서는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 수상인명 구조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해양경찰 및 해병대 전우회, 수상인명 구조단 등 3개 인명구조 단체가 주·야간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해양경찰은 조직개편에 따라 작년대비 해변운영 기간 인력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찰 범위도 작년 해변·해상 순찰을 담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해상 순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포해변에는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주간 60명, 야간 10명을 투입해 장시간 수상감시를 실시하며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상 망루를 설치한다. 또 아무리 작은 해변이라도 자격증을 갖춘 2명 이상의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 구역과 수상 레저 구역을 구분해 관리·운영하고 완충 구역을 지정해 동력 수상레저기구와 수영객의 돌발적 충돌사고를 막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제1의 명품 피서지 조성을 목표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도 등 고객만족 해변을 운영하겠다. "며 "경포해변 조개잡이 이벤트 개최, 경포해변 내 비치발리볼 경기장 신설, 다양한 축제 등 여름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피서지를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강릉 해변을 질서 있는 해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허가받지 않은 상행위, 호객행위, 노점 운영, 많은 민원을 야기했던 마차 영업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