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결혼이민자, 중도 입국자녀 등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15년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학습해 한국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자 오는 12월까지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정규 한국어교육 과정과 중도입국자녀 과정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정규 과정은 1~4단계까지 총 4개 과정의 교육으로 각 단계별 100시간으로 구성하고 중도입국자녀 과정 및 심화과정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특별한 형태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인 '한국어 1~4단계'는 오는 7월까지 34회 총 100시간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프로그램인 '힘센 한국어'를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언어를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군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