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영월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20일부터 '제7회 기후변화주간' 7일간,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녹색출근의 날' 및 '영월군 소등의 날'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관내 공동주택 및 공공기관의 조명소등 및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영월군 소등의 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2일은 장애인, 임산부, 경차 운전자를 제외한 공공기관 모든 직원이 하루 동안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통해 출·퇴근하는 '녹색출근의 날' 행사가 이뤄진다.
고종학 기획감사실장은 "일주일간의 기후변화주간 동안 저탄소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 "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최근 발표를 보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오는 2100년에는 20세기 말 대비 세계 기온 3.7℃, 해수면은 63cm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