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향교 (사진제공=정선군)
군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교육 공간인 향교를 문화유산 활용 전문기관인 한국 문화유산연구센터 및 정선향교와 함께 현대 아이들이 찾아오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you)! 유(儒)! 유(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퐁당~한자에 빠지다!(4월~6월), 괜찮아! 유기농이야!(7월~8월), 파란만장, 거상!(10월~11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존에 해오던 관람 중심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송덕한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선향교가 전통문화와 현재가 공존하는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생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정선향교(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1호)는 역사의 고장인 정선의 소중한 유교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높고 조선시대에는 지방 중등교육기관으로 정선 정신문화의 기틀을 다진 곳이었으나 현재는 일반인의 관심이 멀어지며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다.
프로그램 접수는 선착순이며 신청은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jshyanggyo)에서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정선군 문화관광과(033-560-2564) 또는 한국 문화유산연구센터 사무국(02-2038-893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