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삼척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는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소속 검진 요원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독거노인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울증 검사, 마음건강 위험도, 기본 사항 등 각종 검진 및 조사를 실시하고 정상군·위험군·고위험군을 선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마음건강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군을 관리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 및 관내 자살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