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
이날 김혁수 사단장은 본인과 처, 아들 등 가족 3명 모두 양구읍으로 전입신고를 마쳐 부대장 스스로 '백두장병의 양구군민화'에 앞장서는 모범을 보였다.
앞서 김 장군은 취임사에서 "양구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정예 부대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사단장은 7사단 연대장, 특수전사령부 작전참모, 제13공수특전여단장, 제1야전군 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4일 제36대 21사단장으로 취임했다.
군 관계자는 "육군 21사단은 지속적인 '백두장병의 양구군민화' 운동을 통해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등 양구군의 인구 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21사단은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는 간부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간부들이 영외의 식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