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경찰서
17일 인제署에 따르면 당시 미시령 부근에 폭설 신고를 접하고 도로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인제서 교통관리계 신속대응 팀이 현장점검 중 미시령 옛길 중간 부분에 미니버스가 기울어 진채 정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확인한 바 버스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다수 탑승해 고립된 상태에 있어 신속대응 팀 직원들은 순찰차에 비치한 삽을 이용해 모래를 도로 위에 뿌려 안전하게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운전자 강 모 씨는 "거동이 힘든 어르신 14명을 카운티 승합차량에 태우고 가던 중 폭설로 도로가 미끄러워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며 "인제경찰서 교통경찰이 안전하게 조치해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훈도 인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장애 등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대응 팀을 출동해 국민의 안전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 지시하고 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졸음운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