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올해 경로당 노인 공동작업장 32개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2개 소가 신청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사업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개소당 농기구 및 공동 작업장 관련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업비 20만 원을 지원해 각 경로당에서 신청한 농산물 재배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예전에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여가 장소로만 활용되었으나 이제는 생산적인 일을 하는 작업장으로 활용된다. "며 "어르신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 종료 후 노인 공동작업장 운영 우수 경로당 3개소에는 개소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