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2015 지구촌 사랑 나눔 강릉시 캠페인이 20일 오후 3~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가난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 위기 가정 어린이들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기본적인 교육 시설이 주어지지 않아 내일의 희망을 꿈 꿀 기회조차 잃어버린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의 학교와 식수 시설을 건립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강원지회연합회, 월드비전 강릉지회가 주관하고, 강원도민일보, 춘천MBC, 월드비전 강원지부, 강원CBS, 강원영동CBS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시민, 어린이집 원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관내 어린이집 2개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학교 퍼포먼스, 성금 모금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에티오피아 희망의 학교 포토 존, 긴급 영양죽 체험, 희망의 목걸이 체험, 사랑의 빵 놀이터 등 희망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월드비전은 6.25전쟁 이후 전쟁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적인 구호단체로,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