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천군
(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의 상반기 신청이 작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475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어린이 농업체험활동 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들의 농심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어린이 농업 체험 활동 교실은 기본적인 식물 관찰 및 재배 체험을 통해서 생명 존중 의식을 키워주고 어릴 적부터 농업·농촌에 대한 친근감을 자연스럽게 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체험교실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체험활동 교실은 오는 22일 엘리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원예 활동실에서 실시한다.
체험 활동은 자생화 들꽃원, 자원식물 전시포, 유리온실 등을 견학·관찰하고 우리 꽃 자생화 심기 체험과 더불어 살아 움직이는 풍뎅이 등 곤충 사육도 함께 교육하여 시골에 살면서도 경험하기 쉽지 않은 체험활동을 펼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명 존중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린이 인성 교육이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9월~10월 하반기에도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어린이 농업체험 교실을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